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내 놀이공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낙농체험 행사가 열린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서울 광진구 능동소재 어린이대공원에서 ‘우유야 놀자~’란 주제로 신나는 우유놀이터, Mini Milk Far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2009 여름축제’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우유야 놀자~’ 행사장에서는 모형젖소 착유체험, 송아지 건초주기,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낙농체험을 직접 할 수 있다. 특히 ‘신나는 우유 놀이터, Mini Milk Farm’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참가기념품도 증정된다. 한편 이번 어린이대공원 여름축제는 지난 5월 5일 새롭게 선보인 ‘명품’ 음악분수의 화려한 분수쇼에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엮어 휴가철 피서를 못간 시민들이 ‘한여름밤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기간에는 길거리 농구대회, 가족영화 시사회, 우유야 놀자, 포토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곁들여진다. 낙농진흥회 홍보팀 관계자는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비해 이번 ‘우유야 놀자~’이벤트는 송아지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스킨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감성 발달에도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