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이 2년 연속 낙농진흥회 최우수집유조합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은 우수집유조합과 원유위생품질 우수집유조합으로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6일 2009년도 최우수집유조합에 충북낙협을 원유위생품질 우수집유조합에 당진낙협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낙협은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집유조합으로 선정됐으며 당진낙협은 우수집유조합과 원유위생품질우수조합 등 2개부분을 수상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해부터 집유조합에 대한 업무평가를 통해 △낙농가에게는 양질의 지도사업을 제공하게 하고, △원유수요자에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료유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우수집유조합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집유조합은 진흥회가 집유조합에 위탁한 총 27개 항목(집유업무 20개 항목, 원유검사업무 4개 항목, 낙농가지도업무 3개 항목)을 평가하여 최고 득점을 받은 집유조합 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집유조합으로 선정된 충북낙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충북낙협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600만원 상당의 사무용품이 수여된다. 우수조합인 당진낙협에 대한 시상식은 충북낙협에 앞서 오는 9월 16일 당진낙협 TMR가공공장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검사기자재와 사무용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낙농진흥회는 또한, 집유단계의 원유위생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우수위생집유차량 인증제를 도입키로 하였으며, 우수위생집유차량에 대하여는 집유조합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시상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