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조사료 생산 장비 전문 업체인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지난달 19일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 연시포장에서 기관단체 50명, 조사료 경영체 50명, 축산농가 20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양질의 옥수수 조사료 생산을 위한 연시회’에 참가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자급률 90% 달성을 위한 사료용 옥수수 재배와 수확 기계화, 옥수수 원형베일 담금 먹이 생산기술을 현장 연시, 옥수수 신품종 실증재배를 통한 국내 품종의 우수성 홍보 및 보급 등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행사내용은 사료용 옥수수 기계화 재배방법과 곤포사일리지 조제과정 및 보관 이용방법, 국내산 신품종 사료용 옥수수(광평옥) 실증시험 평가, 작업 단계별 기종특성 및 운전요령 등을 축산농가에 지도했다. 부대행사로는 옥수수 원형베일 곤포사일리지 기계인 원형베일러와 하베스터, 랩핑기, 파종기 등을 전시했다. ㈜라이브맥 김병관 대표는 “지난해부터 보급하기 시작한 옥수수 곤포사일리지는 기존 사료용 옥수수 수확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작업과정이다. 옥수수 수확전용 원형베일러와 베일 랩핑기를 개발 공급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 농가는 양질의 조사료인 옥수수를 롤 단위로 수확 관리가 가능해 연간 급이할 수 있고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