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달 27일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한우창작동화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51일간 동안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은 총 214편. 이 가운데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된 작품은 총 9작품이다. 영예의 대상을 수여한 김인숙님의 “누렁이는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은 실제 작가의 아버님이 병원에서 퇴원 후 한우를 키우고 싶다고 말한 것에 모티브를 얻어 경운기 사고로 몸도 마음도 아픈 할아버지가 한우를 통해서 건강을 회복한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관리위원회는 창작동화공모전에 당선된 9작품(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7편)을 동화책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배포하고 인터넷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플래시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창작동화공모전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우의 우수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