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인의 날’은 방역대책 만전 ‘일정대로’ “지역별 행사 10월내 모두 소화” 공문 발송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한우관련 행사들이 상당부분 축소될 전망이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최근 내부회의를 통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최대한 자제키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오는 15·16 양일간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한우협회 창립 10주년과 제9회 한우인의 날은 예정대로 추진한다. 남호경 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10살이 되는 만큼 창립기념식과 한우인의 날을 취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신 철저한 방역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행사 준비를 맡고 있는 한우협회익산시지부(지부장 진명호)와 보건당국 등과 방역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출입구에 방역기를 설치해 출입인원 전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인의 날을 제외한 행사는 축소 또는 취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각 지역에서 추진되는 한우협회교육이나 행사도 10월내에 전부 소화하라고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