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 홍천한우의 개량과 고급육생산은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보다 우량하고 좋은 한우를 생산하기위해 일본 화우 전문가와 함께 한 자리를 마련했다. 일본에서는 고베비프로 널리 알려진 이케다 전농효고현축산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케다 부장은 “한우산업에 대해 전 두수등록, 도축정보 활용, 육종가 평가, 현장후대검정, 계획교배용 지정씨수소 지정 등 개량사업에 대하여 좀 더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는 고기의 맛과 연관성이 높은 올레인산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는데 그 실험방법은 구이와 샤브샤브 요리를 하여 소비자에게 시식을 하는 방법으로 시험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 정도 더 연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한국 측 전문가들은 해외의 훌륭한 개량기술을 늘푸름 홍천한우에 벤치마킹 한다면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종헌 단장은 “축산행정을 담당하는 실무책임자, 산학협력대학, 기관, 단체 등이 함께 모여 ‘늘푸름 홍천한우’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이제 홍천군에서도 ‘명품한우계’가 신설되었기 때문에 홍천군의 한우산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