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10억 투입 환경개선사업 완료 주차장 확대·교통시설 개선 등 새단장 매주 토요일 두차례 다양한 문화공연도 대표적인 산지 한우시장인 정읍 산외 한우마을이 새단장을 하고 손님몰이에 나선다. 정읍시는 최근 쾌적한 환경으로 한우마을 방문객에게 밝고 환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봄부터 추진한 한우마을 가꾸기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10억원을 들여 마을 간판을 교체하고 건물 벽마다 한우, 꽃 등을 그려넣었다. 또 인도(1km)를 재포장하고 가로등과 꽃 상자를 설치했다.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면사무소에 39면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진입로도 기존 6.5m에서 12m로 넓혔다. 또한 3억원을 들여 상수도공사도 완료해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됐다. 신선한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방문객이 정읍 산외 한우마을을 찾았지만 교통이나 주차 등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정읍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정읍의 명물인 한우마을이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우마을은 마을 방문객에게 먹을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두 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사하는 ‘한우사랑 토요마당’을 운영키로 했다. 현재 산외면 한우마을에는 한우정육점과 전문식당 등 100여 곳이 성업 중이며, 하루 150~200두 분량의 한우가 판매되고 있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