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농업기술센터가 한우관련사업 실적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5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현장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전국 12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 지난 4일 우수사례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발표에서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사 CCTV 설치 실시간 개체관리 시범사업’과 암소 개량 정보화 지원사업, 국내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채종 연시회 전국 최초 개최,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및 초지사료과 등과 연계한 현장 연구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로 장흥군은 국비 등 총 10억원을 내년 사업비로 지원받으며 연말에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지역 축산인과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생산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활용도 높은 지원사업을 펼쳐 장흥지역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