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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사육 지속 증가…신중한 경영전략을

농경연 가격 전망, 내년 암소 460만원·수소 410만원대로 하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가 경영안정·소비기반 유지 대책 마련 시급

한육우 사육두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가 경영안정방안 마련과 소비시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1일 ‘최근 산지 소값 동향과 쇠고기 가격 전망’을 발표하고 한육우 사육두수가 지난 6월 259만9천두에서 9월에는 264만5천두, 2010년에는 9월 281만3천두, 2011년 9월은 294만5천두로 예상돼 당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통투명화를 통한 한우소비시장 확대에 따른 한우고기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어 입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익성이 낮은 비거세 일반육 사육이 감소하는 대신 거세고급육 생산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우산지가격은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한우수소 600kg의 산지가격은 620만원, 암소는 480만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이면 수소가 410만원대, 암소가 460만원대로 떨어져 점차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구원은 이 같은 전망에 덧붙여 농가들의 신중한 경영전략 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가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무리한 송아지 입식은 자제해야 하며, 고급육 생산과 시장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차원에서는 농가 조직화를 통한 수급조절 기능강화와 정육점 식당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관측기능 강화를 통해 향후 발 빠른 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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