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4일 대전 유성소재 아드리아 호텔에서 종계·부화분과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종계·부화분과위원회에서는 국내 유일의 순종을 보유하고 (주)한협의 종계를 토종닭협회를 통해 분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한협은 토종닭협회와 조속한 시일내에 종계분양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한협 종계를 토종닭협회를 통해 분양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일부 종계장에서 한번 입식한 종계로 무한대로 병아리를 생산, 수급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며 최대 사용 주령을 80주령으로 제한하고 이후에는 도태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더욱이 80주령 사용 제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식에서부터 도태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불이행시 종계 분양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 밖에도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인증제 도입과 협회 공동 브랜드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