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농업관측센터 기본원유가 인상에 따른 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 들어 유제품 평균 구입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9월 상순 현재까지 4주 평균 우유구매량은 6.11kg으로 평균 구매금액은 1만4천233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평균 5.99kg과 1만2천258원에 비해 각각 2%와 16%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사료값 폭등에 따른 기본 원유가가 인상됨에 따라 유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제품값 상승에 따라 소비 위축이 우려됐으나 오히려 소비량은 소폭 증가했다. 소비자 1회당 평균 구매량은 1.85kg으로 전년도 평균 1.64kg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용량 구매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