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8일 진흥회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 2차 정기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낙농진흥회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원유수급조절 및 제도개선, 낙농통계조사 기능강화를 통한 수급안정 도모, 소비홍보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낙농통계조사 기능 강화를 통한 과학적인 수급계획을 마련해 원유수급조절기관으로써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낙농가 쿼터들 조사해 쿼터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제품 소비실적, 학교우유공급 실적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소비홍보 사업으로 학교우유급식 발전 기금 등을 활용해 우유급식률이 부진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우유급식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IDF코리아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세계 낙농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선진지 낙농제도조사 및 국제교류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내년도 집유사업 등 일반회계로 4천620억2천500만원으로 올해 4천847억1천500만원에 비해 4.7%가 줄어든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소비홍보비 등의 특별회계는 9억6천100만원으로 올해에 비해 11.9% 늘어났으나 인건비를 제외하고 순사업비는 5억6천500만원으로 26.5%가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