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이 세계적으로 낙농업계 최대 핵심 현안으로 부상되고 있는 만큼 국내 낙농업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IDF코리아는 지난 2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2009 IDF 활동보고<사진>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IDF코리아는 이날 보고에서 세계 낙농산업 변화의 핵심은 환경과 영양건강, 위생, 동물복지, 코덱스 등으로 이중 환경이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다이어트 전략이 향후 유제품 소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FTA, DDA 등 시장 장벽이 낮아지면서 후발국들의 산업 위축이 우려되고 있으며 낙농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타 식품음료산업과의 생존경쟁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유제품에 대한 혁신과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낙농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국내 낙농가들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목장단위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위생 및 사양관리체계를 갖추고 유가공업계도 다이어트 전략 동향 등을 정확히 파악해 변화하는 세계 낙농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가한다는 지적이다. 또 범 업계 차원에서 낙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IDF코리아는 오는 2011년 IDF 낙농정책 경제분야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목표로 IDF본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