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배합사료 품질·신선도 최적화 유지

대호씨앤엘, 사료빈 사계절 온도조절장치 개발 공급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내외부 온도차 따른 곰팡이 번식·결로현상 등 차단…농가 생산비절감 일조

최근 배합사료의 신선도 유지와 사료 품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 사료빈 환풍장치 ‘피드크린’이 축산 농가로부터 반응이 뜨겁다.
상당수의 농장들이 사료가 저장된 사료빈 관리 소홀로 사료 품질저하 내지는 독소오염 등 많은 문제들이 야기돼 왔다.
이에 대호씨앤엘(대표 차영덕)이 사료빈 내부온도를 사계절 자동 조절해 주는 ‘피드크린’을 개발, 이러한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업체에 따르면 배합사료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주일에 1회 이상 사료빈 청소를 실시해야 하는데,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 사료 내 수분이 증발하거나 내·외부 온도차로 인해 발생한 습기들이 응축되면서 사료빈 내부에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사료가 뭉쳐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곰팡이로 인해 다량의 마이코톡신(독소)이 분비될 가능성이 높아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실상 많은 농장들이 사료빈을 항상 세심하게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사료빈 뚜껑을 열어 놓았다가 소나기나 폭우, 새들의 분뇨 침투 등 예기치 못한 사태로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내·외부의 큰 온도차로 인해 단열제가 기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피드크린이 바로 이러한 축산농가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이다. 따라서 사료빈의 내부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적정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사료품질을 유지시키는 동시, 사료빈 내 자동센서 감지기로 사료빈의 내부온도 상승 시 신선한 공기를 빈 안으로 유입시켜 덩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사료가 고르게 나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료빈 내에 먼지, 곰팡이, 습기 등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여름철 습기방지는 물론 겨울철 결로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사료빈 상부에 설치가 간단하며 자동 온도조절장치와 공기 강제 배기를 위한 모터가 있고, 공기순환 방식은 자동·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따라서 1대 설치시 전기료는 월 500원(30w) 정도에 불과하며, 정부보조 50% 자부담 50%로 구매가 가능,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차영덕 대표이사는 “피드크린은 사료의 품질과 신선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