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는 오는 18일 회장선거시 구제역 발생지역은 물론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취해진 지역은 우편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택)을 개최하고 선거 일정 및 방법 등을 확정했다. 우선 등록 순에 따라 기호 1번은 이승호 후보가 배정 받았으며 손정렬 후보는 2번을 배정 받았다. 선거는 구제역 발생지역인 포천과 연천지역을 비롯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취해진 가평, 여주, 진천 지역은 우편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이들 지역의 대의원 수는 18명 이다. 이와 함께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대책도 함께 세웠다. 총회 당일 축산회관에 방문객 무균 소독기를 설치하고 방역복을 입고 선거를 치르기로 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