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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사료 공장형 맞춤제작…균일한 품질 확보 강점

화제의 기업 / ‘원형볏짚압축절단기’ 출시로 틈새시장 공략 유)동양실업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2005년 고곡물가 시대를 맞아 대체자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볏짚은 반추가축을 기르는데 매우 중요한 사료자원으로 지목 받아왔다. 이때 사료허실 방지와 작업의 편리성을 명분으로 출시된 ‘원형볏짚절단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세간에 화제였다.
특히 일손이 부족한 우리농촌의 현실을 감안했을 때 원형볏짚절단기 등장은 작업환경 개선에 따른 생산성 증진이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전남 강진군 소재 유)동양실업(대표이사 이창복)은 전남지역의 촉망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당시 3여 년간 연구개발을 거듭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원형볏짚절단기를 국산화시킨 대표적인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작업시간 단축·미세먼지 발생 최소화 효율성 높여
생산비 절감 효과 높은 ‘자가사료발효기’도 인기
 

“오직 축산 농가의 편의와 축산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길만을 걸어오고 있다”는 이창복 대표는 최근 획기적인 2010형 ‘원형볏짚압축절단기"를 출시로 틈새시장 확보에 나서 주목된다.
TMR 사료공장의 경우 잘려진 볏짚의 균일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며 하루에도 많은 량을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작업기 성능이 최대 관건이다. 따라서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일정하고 균일한 크기의 볏짚 품질을 기존 작업기론 기대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동양실업은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들을 한 번에 해결하고자 연구노력 끝에 최근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TMR 사료공장과 사육두수 규모가 큰 농장에 사용하기 안성맞춤인 원형볏짚압축절단기를 시판하게 되었다.
동양실업에 따르면 최소3~4cm 단위로 원형볏짚 한롤 절단시 소요되는 시간은 5~8분 내외로 절단시작 첫 부분부터 끝부분까지 균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는 게 금번 제품의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볏짚 전체를 기존과 달리 압축형태로 눌러준 상태에서 절단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 했다. 무엇보다도 잘려진 볏짚의 균등성이 우수하며, 작업시간 단축과 작업자의 편의에도 역점을 두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성제품이 아닌 농장맞춤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조건에서도 가장 효율적이면서 능률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적은비용투자로 높은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자가 미생물사료발효기’도 농가로부터 반응이 뜨겁다.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생산비절감에 따른 경쟁력 제고로 농가 수익창출에 극대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통 안에 부존자원을 넣고 미생물을 혼합. 비닐로 통 입구를 밀봉시킨 후 4~5일 정도 충분한 발효과정을 거치면 최상의 고품질 자가 발효사료가 만들어진다.
이후 잘 발효된 사료를 기존 스키드로더나 지게차 등을 활용해 가축에게 급여시키면 된다. 또한 원형베일집게에 탈 부착이 가능하여 경제적인 측면이 우수한 발효기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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