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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저비용생산기술 접목…‘화식한우’ 눈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현장에선...

올 한우산업의 키워드는 생산비절감이다.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최근 저비용생산기술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 축산농가들은 저비용생산기술이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한편 사료가격 안정 및 수급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듯 화식(여물)한우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고비용 생산구조로는 한우산업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만에 하나 산지소값이 폭락할 경우 그 손실은 고스란히 농가의 몫이란 것. 이런 점에서 저비용생산기술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또한 정부정책도 이에 편승하는 분위기다.
화식은 농경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존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생산비절감 효과가 우수하다.
전문가들은 한우가 보편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볏짚과 쌀겨 등을 삶아서 급여시키면 기호성이 향상된다고 말한다. 또한 사료효율과 소화흡수력이 뛰어나 성장발육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은 물론 활동성이 뛰어나 약품비용 절감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전통한우의 큰 특징인 고소한 맛과 풍미를 한층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에 충족하는 웰빙식품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현 고비용 생산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농경지의 부존자원을 100% 활용하는 지혜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저비용생산기술에 대한 아낌없는 정부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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