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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초면 손쉽게 탈부착…작업 효율 극대화”

■김중호 대호주식회사 대표 ‘7문 7답’/ 다기능 작업기 ‘이동식 노터치’ 장점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하나의 작업기로 다기능 역할을 하는 대호주식회사의 ‘이동식 노터치’가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이목을 집중 받는데 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존재하리라 본다.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차별화된 기능들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동식 노터치 개발자인 대호주식회사 김중호 대표로 부터 개발하게된 배경과 여러 가지 기능들을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를 돕고자 그에게 들어본다. <편집자>

트랙터에서 내리지 않고 버켓 한번에 결합…장착 시간 절약
로더 좌우 이동장치 강점·특수강 사용 무게 줄여 작업 편리
 
1> 이동식 노터치 개발 동기는?
축사내 분뇨를 치우기 위해 로더 작업하고도 별도로 뒷마무리를 하기위해 힘들게 삽질을 하시는 아버님의 작업환경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바가지 확장 없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없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비좁은 축사 공간 구석까지 깔끔하게 분뇨를 치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중 이동식 노터치 작업기를 개발하게 됐다.

2> 로더에 좌·우 이동장치가 필요한 이유는?
트랙터 전방에 부착하는 대표적 작업기인 로더는 포크레인처럼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 단점이 있다.아울러 좌·우로 이동 작업시 트랙터 본체를 돌려야 하므로 전, 후진을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트랙터 본체의 허리를 꺾을 수 없어 로더에 좌·우 이동장치가 필요했다.

3> 로더의 부속작업기를 손 안대고 단5초 만에 장착할 수 있는 방법은?
축산농가에서 배설물처리, 사료배급, 사료운송(상/하차)등의 작업시 로더의 다양한 부속 작업기를 이용한다. 이때 실제 작업 시간보다 부속작업기의 탈, 부착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는 축산 농가의 애로점이 있어 로더가 다양한 작업기를 신속하게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노터치를 개발했다.

4> ‘노터치’의 원리는?
노터치의 구조는 두개의 버켓 체결 링크 사이에 레일 봉이 있는데 몸체의 결합후크 폭을 좁힌 상태에서 레일 봉에 후크를 걸어 로더를 상승시키면 결합후크 하부 홈이 좌·우의 핀과 일치하게 되어 결합후크 폭을 넓히면 하부 홈에 핀이 끼워져 견고히 장착된다.

5> 노터치가 기존의 원터치와 다른점은?
버켓이 기울고 틀어져 있어도 버켓 위치가 로더 앞에만 있으면 한 번에 결합 할 수 있다. 또한 버켓 탈부착시 트랙터에서 내리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집게 구입시 별도의 추가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인 측면이 높다.

6> 초경량 집게 S1800의 실제 무게는?
특수강 사용으로 몸체 무게가 약79kg으로 대폭 경량화 하여, 35마력이상의 트랙터라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볍지만 강하게 만들었다. 타사 집게의 경우 원터치를 추가로 장착하여 집게 자체 무게가 약40kg정도 가중되어 트랙터로 집게 작업시 무게중심이 앞으로 편중되어 원활한 작업이 어렵다.

7> 베일을 꺾으면서도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원리는?
노터치가 있어 별도의 원터치 공간이 필요 없고, 집게 몸체를 얇게 하여 베일을 들었을 때 로더와의 거리를 최대한 단축시켰다. 베일 작업시 꺾는 힘이 타사의 원터치 장착시보다 월등히 강하며 편리한게 이 제품의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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