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뿐 아니라 공기정화 등 기능도 다양 전국은 지금 구제역 공포로 떠들썩하다. 그동안 방역당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소를 설치하고 질병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과하고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에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최소한의 피해로 구제역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구제역의 경우 차량과 사람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이 높다”며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차량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소독약에 충분하게 노출시켜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토로하고 있다. 그렇다고 사람에게 소독약을 뿌릴 수 없는 일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가령 우리가 농장을 방문할 때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신발소독 밖에 없다. 이렇다보니 사람피부와 옷에 묻어 있는 각종 바이러스는 무방비상태로 농장에 유입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국내 소독장비 전문 업체인 삼원기업(대표 조선화)이 시판중인 ‘방문객 무균소독실<사진>’이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무균소독실은 수시로 농장에 출입하는 방문객들에 의해 혹시나 유입될지 모르는 각종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더군다나 최근 각 축종별로 생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되면서 HACCP 인증을 받으려는 농장주들이 무균소독실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무균소독실 내부 상단에는 실내 공기를 항상 신선하게 유지시켜주는 광촉매 공기청정기가 달려 있어 소독실 내부의 오염방지는 물론 공기정화, 살균, 냄새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좌우 하단부에 자외선램프를 설치하여 램프에서 발생한 빛이 강력한 화학작용을 일으켜 각종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