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주식회사(대표 김중호)는 한때 전국적으로 운영해 오던 8개의 모든 영업소를 대상으로 계약해지하고 대리점, 센터, 농협 등 직접 공급하는 영업망을 구축했다. 이렇게 함으로서 중간 유통단계를 줄였다. 또한 질 좋은 원자재를 저렴하게 구입 동종 작업기에 비해 15~25% 정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중에 유통되는 집게의 경우 트랙터 마력과 기종에 따라 여러가지 선택사양이 추가된다. 흔한 예로 트랙터 로더의 전장 길이에 따라 유압 연장호스 길이도 다양해진다. 베일을 집은 상태로 주행 중, 유압이 빠져 떨어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유압 체크밸브를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로더에 버켓 작업을 하려면 원터치 체결구가 꼭 필요한데 이런 것들이 선택사양 품목으로 되다보니 결국 농가의 비용부담이 높아지고 관리 또한 쉽지 않았다. 이와 함께 대부분 집게를 구입하면서 추가비용을 들여 ‘원터치’를 장착하게 된다. 이는 로더 부속 작업기들의 탈·부착을 용이하게 하는데, 실제 작업시 시간보다 부속작업기의 탈·부착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대호의 이동식 노터치는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든 부분이 선택이 아닌 기본사양으로 채택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운전석에서 내리지 않고도 단 5초 만에 버켓 탈·부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