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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소 구충제 ‘펠렛형’ 새 트렌드 부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루·주사제 단점 보완…기호성 높고 사용도 편리
올들어 수입제품 주류서 국산 속속 합류…판매량 ‘쑥’
별도 제형 분류 법 개정 추진…허가기준 강화될 듯

펠렛형 이버멕틴 제제가 소 구충제 시장의 한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민우에 의해 한 수입제품만이 선보였지만, 지난해 말과 올 초 각각 우성양행과 신일바이오젠이 국내에서 제조한 펠렛형 이버멕틴 제제를 내놨다.
다른 2~3개 국내 제조회사도 펠렛형 이버멕틴 제제 시장에 합류키로 하고,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펠렛형 이버멕틴 제제는 소 등 대가축이 먹기 쉬운 모양이라는 특징이 있다. 펠렛사료와 혼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가루 구충제는 소들이 기피하는 경향이고, 주사제는 많은 일손이 요구된다. 펠렛형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했다”며 최근 판매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 펠렛형 이버멕틴 제제 허가는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현재의 경우 펠렛형이 기타제형에 속해 있지만, 별도로 떼어내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 이 법안은 빠르면 올해 안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펠렛형 GMP 시설을 두어야만, 펠렛형 동물약품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현재도 이 기준에 따라 펠렛형 동물약품 허가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일바이오젠의 경우 GMP 시설을 갖춘 이후 펠렛형 이버멕틴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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