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와 함께하는 특별한 5일’이라는 주제로 제6회 횡성한우축제가 개최됐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6회 횡성한우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횡성한우 할인판매장과 셀프식당이 마련돼 횡성한우의 참맛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14일 저녁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은 고석용 횡성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곳곳에 쉼터, 유아시설 등을 마련하는 등 작은 부분에 까지 신경 쓴 주최 측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지역 한우농가와 관계자로 구성된 횡성한우 감시단을 운영해 행사장 내 판매장들에서 비 횡성한우가 판매되는 것을 집중 단속하고, 위생상태 등을 점검해 쾌적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 횡성축협에서는 거세한우고기를 판매하고, 셀프식당에서 바로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횡성농협은 암소판매장과 셀프식당을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한우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무료시식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볼링대회, 장사씨름대회, 축구대회, 동호인 테니스대회 등 체육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