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재 조합장, 사료문제 등 정부차원 대책 건의에 “살피겠다” 약속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횡성한우축제장을 전격 방문했다.박근혜 후보는 지난 18일 제8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 섬강 둔치 행사장을 방문했다. 황영철 의원과 동행한 박근혜 후보는 횡성축협 판매장에서 직접 횡성한우고기를 구입하고, 이어 소시지 체험장과 한우협회강원도지회가 운영하는 한우고기 시식행사에도 참여해 직접 한우고기를 맛보기도 했다.암소품평회 행사장으로 이동한 박 후보는 방명록에 ‘대한민국 대표한우, 횡성축협한우 파이팅!’이라고 적고, 암소품평회장을 둘러본 후 자리를 떠났다.고명재 횡성축협장은 박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사료 값이 많이 올라 농가들이 많이 어렵다.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박 후보는 “한우농가들의 어려움
둔갑판매 감시단 운영, 위생 관리 등 세심한 노력 돋보여‘횡성한우와 함께하는 특별한 5일’이라는 주제로 제6회 횡성한우축제가 개최됐다.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6회 횡성한우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횡성한우 할인판매장과 셀프식당이 마련돼 횡성한우의 참맛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14일 저녁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은 고석용 횡성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곳곳에 쉼터, 유아시설 등을 마련하는 등 작은 부분에 까지 신경 쓴 주최 측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특히, 지역 한우농가와 관계자로 구성된 횡성한우 감시단을 운영해 행사장 내 판매장들에서 비 횡성한우가 판매되는 것을 집중 단속하고, 위생상태 등을 점검해 쾌적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 횡성축협에서는 거세한우고기를 판매하고, 셀프식당에서 바로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횡성농협은 암소판매장
새벽부터 ‘술렁’…출장두수 적어 거래는 한산“출하 서두르기 보다 시세 지켜보겠다” 관망만구제역 종식 후 처음 열린 횡성가축시장에는 소 보다 사람이 많았다. 지난 26일 횡성가축시장이 구재역 종식 후 처음 문을 열었다. 새벽 5시30분 이른 시간이지만 횡성가축시장은 벌써부터 술렁거린다.경기북부지역의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폐쇄된 가축시장이 2달여만에 재개됐다. 하지만 재개장 후 첫날이어서 인지 소를 팔고 사려는 사람보다는 시세를 보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이날 총 출장 두수는 21두. 평소에 비하면 반도 안된다는 것이 이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엄경익 횡성축협 상무는 “재개후 첫장이기 때문에 많은 두수가 출장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며 “한달정도 장이 지속적으로 열린 다음에야 가축시장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날 열린 양양가축시장에서는 6마리가 장에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출장두수가 적어서 인지 매매도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은 눈에 띄었지만 실제 거래가 성사되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6시에 개장된 시장은 30분이 넘어서도 겨우 2마리가 거래됐다.시세를 보러 왔다는 한 농민은 “농장에 빼야할 소들이 몇 마리 있는데 최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은 지난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08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고명재 조합장은 “지난해에도 횡성한우 브랜드가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우수상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횡성축협 한우브랜드사업이 더욱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횡성축협은 지난해 사업결과 8억1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출자배당 2억2천900만원(7%)과 사업별 이용고배당 2억8천800만원 등 총 5억1천7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또 횡성읍 조곡리 일대 육가공공장 건립 부지 매입 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임기만료에 따라 실시된 이사 선거에서는 임채남·박수경(횡성읍), 이병국(우천면), 이상노(안흥면), 정연오(둔내면), 황윤선(갑천면), 전덕현(청일면), 김기수(공근면), 안행길(서원면), 박재홍(강림면), 조기환(품목별), 정동홍(사외) 후보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