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사례발표 통해 교육현실 점검·개선방향 논의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와 농업인재개발원(원장 정문섭)은 농정목표인 강한 농업인재 육성이 가능한 정책수립을 위해 오는 25일(목) 경기도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농업교육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농업교육 중장기 발전방향’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농업교육 현실을 돌아보고 농업교육 체계 발전을 통해 강한 농업인재 육성이라는 농정목표 달성이 가능한 정책수립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토론회는 ‘농업교육 선진화 추진방안’이란 대주제와(농림수산식품부 경영조직과 최완현 과장), ‘농업교육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운영체계 확립(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과 ‘농업정예인력 육성을 위한 농업교육의 역할(한국농수산대학 서규선 교수)’이란 세부주제로 발표가 있은 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은 건국대 김수욱 교수를 좌장으로 협성대 고순철 교수, 농진청 이금옥 과장,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변신성 교수, 한국농업CEO연합회 강용 회장, 선도농교수협의회 최병국 사무총장 등 관계 전문가들이 농업교육의 선진화 추진방안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선도농가 실습장인 홍로원과 ’10년 농업교육 공모과정을 운영했던 한농연의 농업교육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지금까지 정부는 배워서 돈 되는 전문교육(’06년 5월)을 목표로 민간주도의 맞춤형 전문교육 방식으로 전환하고 잠재 후계인력육성 체계를 확립하였고, 실습형 현장학습 체계 구축 및 마이스터양성(’08년 9월)을 목표로 현장중심교육 체계및 농업교육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업교육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09년 50개 기관에서 140개 과정을 운영하여 3만명의 농업인 전문교육 이수자를 배출하고 ’05년 35억원에서 ’09년 364억원으로 농업교육 예산을 증가시키는 등 양적인 성장을 거듭했으며 ’09년 4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교육은 질적, 양적, 제도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반면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었다. 우선, 여러 교육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교육내용이 중복되고 일부 분야로 내용이 편중되는 등 비효율적인 교육운영의 발생은 여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공유를 통해 농업인들이 기관별로 운영되는 교육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고, 수준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여 받을수 있도록 하며, 필요한 내용을 원하는 시기에 역량있는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교육에 대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