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범 축산정책관, 한우산업 정책 토론회서 밝혀 소 도체등급 개선…저능력우 도태지원 불허 못박아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18일 육질부분이 아닌 육량 부분에 대한 소 도체 등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하고, 사료가격안정기금 조성은 곤란하며, 한우 저능력우 도태에 대한 정부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와 함께 사료구매자금 상환 연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 축산정책관은 이날 성윤환 의원 주최로 열린 ‘FTA·개방화시대! 한우산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 도체 등급제 개선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고쳐야 하며, 한우농민을 위해서도 사육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비 절감은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료가격안정기금 조성과 관련, 이 문제는 WTO 협정에 위반 소지가 있는데다 사료매출액 7조원인 상황에서 기금을 1조원은 조성해야 할 상황인데 정부, 업체 뿐만 아니라 농가도 이를 위해 자금을 부담할 수 있겠냐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우가격 하락에 대비한 저능력우 도태에 대한 정부 지원은 없다며 이는 한우농민들이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육종개량에 대한 민간기업 참여에 정부가 막은 적이 없다면서 하림이 암소 육종사업을 검토하고 있지 않냐며 개량사업에 정부가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