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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전고투 속 구제역·AI 종식 ‘젖 먹던 힘까지’

토종 방역장비 업체들 인력·장비 총동원…확산방지 총력 귀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방역관련 생산업체들이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가축질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 안동에 있는 삼원기업은 전체 직원 29명 가운데 생산인력을 제외한 12명을 구제역, AI 발병지역인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등에 투입하고 있다.
조선화 삼원기업 대표는 “날씨의 영향도 크겠지만 소독장비의 관리부재가 질병확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방역관련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앞으로 질병유입과 확산을 막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 아산시 소재 한서정공은 방역차량 4대를 강원지역과 경상북도 지역에 상주시켰다. 심재신 한서정공 본부장은 “소독장비의 경우 관납에 치중하다보니, 저가의 중국산 제품들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특히 분무기, 모터, 노즐 등 핵심부품의 경우 문제발생시 신속한 AS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산 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성티앤아이는 2인 1조 방역 조를 긴급편성하고 광역방역차량 5대를 구제역과 AI 발생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희조 한성티앤아이 본부장은 “구제역이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누비는 직원들의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 현재로서는 질병이 빨리 종식되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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