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악재 이겨내…당기순익 18억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권영석)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갖고 2010년 결산보고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권영석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 경영환경은 사상유래 없이 어려웠다. 천안함, 연평도, 목함지뢰 사건 등 지역경기가 침체됐고 4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친 구제역 발생으로 조합원들은 가축을 모두 살처분시키는 힘든 한해였다.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18억1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이날 5억3천700만원의 출자배당과 4억5천300여만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9억9천1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 비상임이사 보궐선거에서는 선원면의 김영칠씨와 이재상씨를 선출했다. ■강화=김길호 5년 연속 1등급조합…장학금 6천630만원 전달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29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을 했다. 총회에는 인제군의회 최덕용 의장, 인제군 이순선 기획감사실장,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택열 조합장은 이날 “5억4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으로 건전결산을 하게 됐다. 상호금융 예수금은 전년 대비 21.6%, 상호금융 대출금은 전년 대비 16.1% 성장했으며 경제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늘었다. 자산 건전성 재고에 만전을 기해 신용대출 충당금 513%, 일반대손충당금 1천332% 적립했으며 5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조합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인제축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6천630만원을 이강한 군(강원대 3년) 외 101명에게 전달했다. ■인제=홍석주 축산물 유통센터 준공…안심 사육기반 제공 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은 지난달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홍성권 조합장은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더욱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홍 조합장은 “앞으로 축산물 유통센터를 준공해 판매역량을 높여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사육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 특히 조합원들의 현장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조합원과 소통을 강화해 봉사하는 협동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4억1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이날 2억530만원의 출자배당과 1억6천200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영동=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