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진·항균 효과로 면역력 ↑…농가 뜨거운 반응 주)홍원바이오아그로(대표 박영철)는 지난 17여 년간 독보적인 유산균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항생제 대체제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최근 항진 및 항균효과 뛰어난 식물성 유산균(유기산)제제 ‘그로텍’을 출시했다. 홍원바이오에 따르면 “그로텍은 토양과 김치, 절임 채소류에서 생육이 강한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hw-1)균을 추출, 이를 장기저온배양 숙성과정을 통해 배양된 유산균이 바이러스 살균 및 항진효과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산균효모(hw-1)는 호기성세균 소멸균(활동기간 20일)으로 병원균과 동반 사멸하며, 특히 pH3.4의 산성을 띄고 있어 가축 악성질병인 FMD, AI 등에 예방효과가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그로텍은 38℃에서 3일간 유당분해를 거친 후 30℃에서 25일 동안 종균 배양과정을 거친다. 잘 배양된 hw-1유산균을 온도 12℃~15℃에 365일 이상 장기 배양함으로 양질의 유기산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락토바실러스 유기산인 그로텍에는 젖산과 아세트산의 함량이 높았으며, 이외도 프로피온산, 호박산, 옥살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회사 박영철 대표는 “일반적인 유기산제품은 2~3일간 배양을 통해 유산균이 생산되데 유산균 균주 수는 많으나 유기산물질은 그다지 많지 않다” 며 이와 반면 “그로텍은 1년 이상 장기저온숙성 배양과정과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생산되므로 다량의 유기산물질이 함유되어 질병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항생제 대체제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가축 살처분에 따른 매몰지 조기분해는 물론 탈취효과도 우수해 환경오염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섬유질 유산균사료를 생산하여 광주시 전역 축산농가들에게 이를 공급한 결과 최근 전국을 강타한 FMD, AI 등 유일하게 피해가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간에 큰 이슈가 됐다. 이처럼 유산균(유기산)을 가축에게 장기적으로 급여시키면 증식한 유산균이 장관내 면역을 활성화시켜 바이러스 감염은 물론 송아지 설사방지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 요즘 항생제 대체제에 대한 인식이 급속히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유산균(유기산) 제품들이 양축농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