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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량 2만Kg 초고능력우 탄생

음성 가람목장 ‘가람켈리모티 165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0㎖ 우유 9만7천920개 생산가능

국내에도 305일 보정 유량이 2만Kg에 육박하는 초고능력 젖소가 탄생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달 27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핵심낙농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0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보고회를 개최햇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0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0일 이상 착유하고, 7회 이상 검정을 받아 종료된 젖소 2만3천663두의 305일 보정 두당평균 산유량은 9천844Kg으로 전년대비 137Kg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유지율 3.73%, 유단백율 3.11%, 무지고형분율 8.68% 등으로 유성분율은 전년대비 약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검정회별 305일 검정종료 성적은 양주검정회가 1만1천237kg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평균유량 9천844kg을 상회한 검정회는 27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산유능력이 가장 높은 젖소는 충북 음성검정회 소속 가람목장(대표 신병국)의 ‘가람 켈리 모티 165호’로 305일 보정 검정종료유량이 무려 1만9천584Kg로 초고능력우로 평가됐다. 이 물량은 200㎖들이 우유 9만7천920개를 만들 수 있다.
또 305일 보정 1만2천Kg을 돌파한 고능력우도 3천554두로 전체 검정우 대비 15%를, 1만1천Kg 돌파한 개체도 6천624두로 28%를 각각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정종료된 개체중 혈통등록우 비율은 66.2%로 전년에 비해 3.6%가 증가하였고, 기초등록과 혈통등록 모두 9천Kg대에서 각각 기초 20.6%, 혈통 18.9%를 차지해 가장 많은 두수분포를 기록했으며 고등등록은 1만3천Kg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세대수별 검정성적은 세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량과 유성분량이 점차 증가하였으며 4세대 이상부터 305일 유량 평균이 1만Kg를 넘었으며 세대수가 가장 높은 개체는 남양검정회 소속 경기목장의 ‘대흥 프로그래쓰 파이렉스 303호’로 17세대를 나타냈다.
종모우별 성적에서는 원산지가 미국인 ‘스타우더 모티 ET’의 딸소들(평균산차 2.5산, 심사평균 78.7)의 평균유량이 1만1천862K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번식성적에서는 초산을 제외한 1만5천212두를 분석한 결과 평균분만간격은 440.9일(14.5개월)로, 평균산차 2.5산, 분만월령 47.5개월로 각각 조사됐다. 초산시 분만개월령은 평균 26.3개월로 나타났다.
2010년도 검정사업 수상자는 ▲최우수 검정회=이천검정회(최광락) ▲우수검정회=평창검정회(진병수), 양감검정회(이만교) ▲305일 유량 최우수목장=음성검정회 가람목장(신병국) ▲선형심사 최우수목장=화성검정회 경보목장(원경보) ▲생애최고유량생산우=이천검정회 상원목장(이전배) 12만9천388K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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