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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최고낙찰가 1천140만원 ‘눈길’

■제6회 단풍미인한우 능력평가대회 성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강농장 황윤수 대표(오른쪽)와 중도매인 김등주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우가격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지육kg당 2만원을 넘는 한우가 출현했다. 지난 2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제6회 정읍단풍미인한우 능력평가대회에서 초강농장(대표 황윤수, 정읍시 정우면 장순리 230)의 출품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성공판장에 23개농장 46두 상장
초강농장 최우수상 ‘영예’
우수상 보람농장·육질상 창대농장

단풍미인한우영농법인 소속 23개 농가의 한우 46두가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초강농장 거세우는 브랜드상장결과 1++B 등급에 지육 511kg, 등지방 17mm를 기록했다.
특히 중도매인들의 각축속에서 지육kg당 2만2천170원에 낙찰, 경락금액이 1천132만8천870원에 달했다.
우수상은 보람농장(대표 이순덕), 육질상은 창대농장(대표 한양수)에게 돌아갔다.
보람농장 출품우의 경매단가는 1만8천231원, 창대농장 출품우는 1만8천999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초고가에 낙찰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상장된 46두의 단풍미인한우 평균가격 역시 전등급에 걸쳐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의 평균가격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질등급에 따라서는 1++등급의 경우 지육kg당 최고 1천135원이, 1+등급은 583원, 1등급은 807원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극심한 한우시장 침체에도 불구, 시장에서 선호되는 고급육은 통한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증명된 셈이다.
최우수상 출품우를 낙찰받은 중도매인 김등주씨는 “유명한우 브랜드의 최고 한우라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는 점도 일부 작용했다”면서 “하지만 모든면에서 흠잡을 것이 없을 정도의 고급육이라는 사실이 1천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을 감수할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단풍미인한우영농법인 김준영 대표는 “이번 대회는 단풍미인한우 브랜드의 홍보와 개량, 사양관리는 물론 지속적인 고급육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개량노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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