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배합사료 공장에서 제품 내에 첨가하여 사용하던 항생제를 전면 금지하는 조항이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양돈 농장들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성장촉진의 역할을 해오던 항생제사용이 제재되면서 생산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성장 지체와 여러 가지 소모성 질병의 증가 가능성 때문에 불안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윤하운)는 무항생제 신제품 ‘마이티케어 프로젝트’를 출시하고, 현장에 만연해 있는 양돈농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무항생제 돈육을 생산하면서 고객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농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민승기 양돈PM은 “천하제일사료는 과거 3년간 네델란드 디휴스(De Heus)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유럽의 배합사료 내 항생제 사용 중단 후 국가별 여러가지 시행착오들과 일시적인 생산성 하락 및 농장의 항생제 사용량 급증 등과 같은 현상을 간접경험 했다”며 효과 및 비용 면에서 가장 우수한 항생제 대체물질 관련 노하우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천하제일 중앙연구소에서 각종 대체물질들의 효능을 직접 검증할 수 있어, 경험과 기술력 면에서 탁월하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러한 민 PM의 자신감은 실제 천하제일 고객농장인 예산의 다솜농장(대표 지복섭, 모돈 352두)의 성적을 보면 결코 말만 앞선 자신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다솜농장은 2009년부터 천하제일 무항생제 자돈 제품과 육성돈 제품을 사용하고 HACCP 인증과 함께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바 있다.
다솜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는 판매장에서부터 차별화하여 상대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다른 농가들의 모범이 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농장인 것이다. 이러한 다솜농장 또한 무항생제 사료 사용 초기 생산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걱정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2010년 농장 총 사료요구율이 2.86으로 국내 평균 3.4~3.6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무항생제 인증전보다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되는 좋은 결과를 얻은 농장이다.
마이티케어 프로젝트는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 서비스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현장서비스 패키지에는 농장정밀진단(SS)뿐만 아니라 번식돈급여량점검, 육성돈 최적성장점검, 농장수익예측과 사업제안 등의 오잉크 서비스와 최적 급여프로그램 서비스 그리고 천하제일 중앙연구소에서 제공되는 질병진단 및 예방 서비스가 함께 공급된다.
최근 농가의 돼지는 각종 소모성 질병과 FMD 발생 그리고 전 두수 백신 실시의 스트레스로 건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여기에 배합사료에서 항생제가 빠지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여지가 충분하다. 민 PM은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사료에만 의지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시도는 매우 위험하다”며 “사양관리, 돼지건강관리, 시설과 환경관리 및 영양관리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한 주의가 빠지면 안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이티케어 프로젝트는 고객 농장 현장에서 반드시 생산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이티케어 제품은 천하제일사료의 노하우와 정성이 담긴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2006년 개발된 국내 최초 미니소프트펠렛 기술과 미국 AKEY사 및 유럽의 카우다이스 바우다 및 디휴스사 등 선진국과의 10여년에 걸친 기술제휴를 통해 습득한 정보가 집약되어 있다.
오는 2012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천하제일이 반세기 역사와 경험을 담아 고객사랑의 마음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민승기 PM은 “마이티케어는 그간 천하제일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제품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기호성 및 섭취량이 좋을 뿐만 아니라 연변, 설사 발생 가능성을 없애기 위한 이중삼중 안정장치의 기술이 담겨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