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북·전남 등 상위 5개도에 74% 분포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1천500명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후계농업경영인 1천500명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지역별로는 경북 300명, 전북 279명, 전남 223명, 경기 181명, 경남 160명 등 상위 5개도에 전체의 74% 정도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올해까지 총 13만3천129명이 선정됐는데, 이들은 경종, 축산, 시설채소 등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선정초기 농지구입, 시설건립 등에 필요한 영농기반 마련자금을 2억원까지 융자지원해 주고 있으며, 선정 후 5년이 경과한 사람에 대해서는 추가로 8천만원까지 지원, 규모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조건은 연리 3%,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젊은 인력의 농업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병역의무 이행 대신 자신의 농장에서 영농할 수 있어 영농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매년 200명 정도 선정하고 있으며, 의무영농기간은 현역 34개월, 보충역 24개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