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 3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임직원·조합원·고객 한마음 돼야”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이 지난달 26일 일산 소재 웨딩팰리스 파티하우스에서 ‘고양축협 30년사 출판기념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백성운(일산동구)·김영선(일산서구) 국회의원, 권지선 고양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중앙회 이재일 상무, 김승호 고양지부장, 조광훈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이 참석했다. 권우택 안양축협장, 임한호 김포축협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장과 조합원 200여명도 참석했다.
고양축협은 1981년 3월28일 설립돼 사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도전과 희생정신으로 험난한 길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공동체로, 가족 같은 복지조합으로 성장해 올해 사업물량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김윤영 조합장은 “30년 전 내 고장에 축협을 기필코 만들어야 한다는 선구자들은 소망과 염원이 희망의 씨를 뿌렸다. 그 희망의 씨가 열정으로 승화해 지금의 고양축협을 만들었다. 이제 우리는 50년, 100년 후 눈부시게 발전한 조합의 모습을 꿈꿔야 한다. 임직원과 조합원, 고객이 한마음으로 꿈꾸는 미래를 그려나갈 때 그 꿈이 현실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만수 상임이사는 미래지향적인 고양축협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안 이사는 “악성가축질병의 창궐, FTA체결로 인한 수입개방 확대, 축산업의 환경문제 등 각종 위기 상황에 맞서 축산업을 녹색성장산업으로 만들고, 일등경영을 모토로 조합원의 실질적인 이익을 증대시키며, 상생경영으로 조합원과 임직원 나아가 고양축협을 사랑해 주는 고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공감의 조합을 만들겠다. 고객만족을 지향하고 그들로부터 뜨거운 감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창조경영을 통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꿈꾸는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