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축협이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있어 든든한 후원자는 물론 전국 최고의 복지조합이 되기 위한 조합원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14일 조안지역 조합원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약 10일 동안에 걸쳐 각 읍면별로 순회하며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동안 남양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조합 사업 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조합원들이 조합 이용 중 불편한 사항 등 건의사항을 수렴해 조합경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14일 조안면 조합원 73명을 시작으로 25일 서울 중랑 지역조합원 22명을 대상으로 마무리 된다.
15일에는 진건읍 진관, 배양, 퇴계원 지역조합원 88명, 18일에는 진건읍 사능, 송능, 신월, 용정조합원 14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오전 오후로 나눠 일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1일 오전은 와부읍 도곡, 팔당지역 조합원 88명과 오후에는 덕소, 월문, 율석리 198명, 22일 구리전지역 69명과 미금지역 142명, 23일에는 화도읍 녹촌, 창현, 금남, 구암, 차산 지역조합원 142명과 가곡, 묵현, 마석, 월산지역 96명, 24일 진접·오남지역 132명과 수동지역 71명, 25일은 평내, 호평, 금곡, 일패동지역 88명과 중랑지역 22명 등 총 1천345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14일 조안지역조합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간담회<사진>에서 서응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발생된 FMD로 인해 많은 조합원들이 고생했다. FMD때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남양주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에 꼭 필요한 조합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조합장은 또 “남양주축협은 지난 10년 동안 많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 예수금은 지난 2001년 1천419억이던 것이 4천357억이며, 대출금은 1천36억원이 3천607억원으로 성장했고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2억9천900만원이 11년 11억5천100만원으로 늘어났다”며 “이는 남양주축협이 이제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조합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거듭나는 남양주축협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