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식품위원장·여야 원내대표에
여야정 합의대책 조속 이행 등 촉구
범축산업계는 한미FTA 국회비준과 관련한 건의문을 지난 9일 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실에도 제출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전국축협 조합장, 축산분야학회협의회 공동 건의문에는 축산발전기금 2조5천억원 신규조성, 배합사료부가세 영세율 유지, 축산소득 비과세 상향 조정, 수입사료 원료 무관세 적용 등 ‘여야정 피해대책 13개 합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해 줄 것과 축산물 수입관세의 목적세화, 사료가격 안정기금 조성, 한우암소도태장려금 등의 축산물 수급안정자금을 조성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FTA로 수혜 받는 산업에서 재원을 확보해 최대 피해부문인 축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건의문은 축산업계를 대표해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이환원 농협중앙회 상무가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