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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색 입은 농어촌…바뀌고 있다

농식품부, 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박차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촌마을개발사업으로 농어촌이 확 달라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4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농어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에 대한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생활권·영농권이 같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여러개 마을을 소권역으로 설정, 생산환경정비,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상향식 사업으로 1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이다.

농산어촌지역의 공동화와 고령화 심화에 따른 우려속에서도 농산어촌마을 개발사업을 통해서 마을 자원을 활용, 지역의 활력을 창출하는 마을들이 생겨나고 있다.

충북의 한 마을(괴산 갈은권역)은 지역의 옛길을 정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의 다른 마을(서귀포시 가시리권역)은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축제와 같은 마을 고유의 문화를 스스로 만들면서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다.

충남 청양 칠갑산 권역의 ‘알프스 마을’은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주민 35농가가 단합, 국제규격의 축구장을 설치하고 중소기업, 대학생 MT 및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많은 도시민을 유치하고 있다.

2005년부터 농어촌마을 개발사업은 총 478개 지구가 추진되었으며, 이 중 완료지구는 100개소이고, 현재 378개소가 추진중에 있다. 도별로는 경기 21개소, 충남 52개소, 충북 35개소, 전남 99개소, 전북 64개소, 강원도 53개소, 경북 87개소, 경남 57개소, 제주 10개소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농어촌마을 개발사업에 주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역량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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