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모그룹 사료공장 인수 결렬
농협도 LPC 끌어안기 ‘불발탄’
축산관련업체의 ‘주인 바꾸기’ 양상이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선진이 모그룹의 사료공장 인수를 위해 MOU를 체결했지만 거래조건이 맞지 않아 일단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농협이 모그룹 LPC를 인수하려 했지만 이 역시 거래조건이 너무 달라 성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언제라도 상호간의 조건만 맞아 떨어진다면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는 사안으로 축산업계에서의 ‘주인 바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모 기업의 경우는 M&A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축산업계의 변화는 계속 모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진의 자회사인 유전자원에서는 경북 봉화에 9만평부지에 GP 2천두 규모의 종돈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의 사업 확장이 국내 축산업계에 순기능과 역기능 모두 안고 있다는 엇갈리는 평가 속에 앞으로 기업의 축산 진출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