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2014년 FMD 예방접종 청정국 인증을 위한 로드맵을 내놨다.
농식품부는 소·돼지 등에 대한 예방접종 100% 실시 및 항체양성률 80% 이상을 유지함으로써 오는 2014년 5월 OIE(세계동물위생기구) 총회에서 ‘FMD 예방접종 청정국’ 인증을 받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OIE 인증기준은 △2년간 FMD 비발생 △최종 1년간 바이러스 순환 없음을 확인 △방어면역 수준(항체양성률)이 8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항체 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FMD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백신접종 시 형성되는 항체(SP항체) 검사를 확대하고, OIE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농장의 판정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또 FMD 바이러스 감염경력 확인을 위한 NSP항체 검사도 확대하고, NSP 항체 양성축 발견 시 전두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