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이 오는 2014년에 시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 분석 등이 이뤄진 이후 2014년에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저탄소농산물 인증 시범사업에는 벼, 배, 복숭아, 배추 등 8개 품목에 12개 농업경영체가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업탄소상쇄 시범사업’과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업경영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탄소상쇄 시범사업’에는 지열히트펌프 활용, 녹색마을 조성, 발전폐열 활용, 목재펠릿 이용, 화학비료 절감(녹비재배) 등 5개 탄소상쇄모델에 대해 총 19개 농업경영체가 참여한다.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에는 벼, 배, 복숭아, 배추, 토마토, 방울토마토, 상추, 고추 등 8개 품목을 재배하는 총 12개 농업경영체가 참여한다.
‘농업탄소상쇄 시범사업’은 녹색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을 수행한 농업경영체에게 감축량에 상당하는 크레디트를 제공하고, 이를 향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려는 사업이다.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은 녹색농업기술을 적용하여 탄소배출을 감축시킨 우리 농산물에 저탄소 인증을 부여하고, 유통·소비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