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지난 15일 남원읍 수망리 조합 가축시장에서 다문화가정 2가구에 희망 암송아지 2마리를 전달<사진>했다.
서귀포시축협은 농촌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희망송아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희망송아지가 자라 새끼를 낳으면 첫번째 송아지는 인근 다문화가정에 재분양 돼 희망의 꿈을 키우게 된다.
송봉섭 조합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에 재원을 마련해 주는 차원에서 희망송아지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