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 상습미납 지부, 회원 제명키로
인공수정사협회는 책정된 회비를 미납한 도지회와 회원은 제명하고, 한우등록사업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김명호)는 지난달 26일 정영채 중앙대 명예교수·송택호 농협개량원장·손동수 자문위원·김홍률 박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 살림살이를 회비 8천928만원·기자재알선 수수료 3천만원·축발기금 2천만원·정액 홍보 수수료 1천만원 등 모두 1억6천700만원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경북 등 일부지역이 회비납부가 상습적으로 저조한 점을 중시, 매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누적된 회비가 당해 책정된 회비의 과반이 미납된 도지회는 제명하고, 회원 또한 제명토록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또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등록위원으로 위촉되고, 계획교배시스템에 가입한 회원 61명이 올해 3천137농가의 한우 암소 6만9천40두를 각 도별로 등록하는 사업물량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국비 2천만원과 자부담 200만원 등 모두 2천200만원의 예산을 마련,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권역별로 가축인공수정사 300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순회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