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 실천…‘사랑받는 축산’ 조성 매진
지난 14일자로 축산정책과장 자리에 앉은 이상만 과장.
그는 첫 일성으로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부의 이름에 축산 명칭이 들어가게 되고, 축산정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늘어가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축산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그는 FTA에 따른 대외 개방 확대,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용 증대, 가축 분뇨 처리 등과 관련된 환경 규제 강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축산업 발전을 이뤄 온 축산인 여러분에 노고에 대해 정책담당자로서 감사의 말도 빼 놓지 않았다.
이제는 축산업이 그동안의 양적인 성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질적인 성장으로 변화해야하는 시점에 있음을 강조하며, 축산업이 앞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여, 우리 축산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품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축산업은 누구나 인정하는 국가의 중요한 기간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축산농가, 농협, 축산 관련 기관 종사자 등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들면서,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을 밝혔다.
그는 첫째로, 축산인의 경영안정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정책을 꼽았고, 둘째로는,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축산 정책, 셋째,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산업구조정책, 넷째, 축산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방안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앞으로 축산 분야의 좋은 정책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제게 말씀하여 주시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