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은 올해부터 양축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컨설팅사업을 전개<사진>하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축협은 조합원들에게 현장밀착중심의 지도사업을 전개하기위해 조합 수의사를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안양축협은 컨설팅팀 운영도 효율적으로 바꿨다. 이전의 시스템은 팀원들이 아침에 조합에 출근해 하루 일정을 정리하고 현장을 방문했으나, 올 들어 와서는 조합원의 방문시간을 늘리고 원하는 시간에 맞추기 위해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바로 현장으로 출근하는 시스템으로 전환, 현장맞춤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어 양축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축협 컨설팅 팀들은 조합원에 대한 가축의 수의진료 및 사양관리기술 컨설팅을 통해 가축질병의 사전 예방과 고급육 출현율 증대로 생산성 향상 도모는 물론 조합원과 현장 밀착지도사업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 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신속한 질병치료는 물론 질병예방 차원의 사양관리 및 거세지원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사전 초음파 육질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사료급여를 지도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조합 수정사는 농가의 가축개량사업을 선도하여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생산하는 데 공헌하고 있으며 축산물 브랜드사업의 성공을 위해 철저한 농가 사양관리와 쇠고기 이력제 사업과 정책사업도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
안산에서 낙농을 하고 있는 한상춘 조합원은 “안양축협 컨설팅팀이 있어 양축을 순탄하게 할 수 있다. 조합 직원들이 목장을 찾아 정말 내일처럼 꼼꼼하게 가축을 살피며 지도사업을 펼쳐줘 정말 감사하다. 더욱더 조합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전이용으로 보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안양축협이 2013년 들어 조합원 현장 밀착 지도사업을 전개하는 것은“조합원과의 관계는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손 조합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조합에 더욱 애정을 갖고 조합사업을 참여도를 높이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연식 조합장은 “조합의 존재가치는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재인식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조합원과 함께하는 안양축협이 되어야만 조합원들이 조합을 믿고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을 중심으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는 김윤구 팀장은 “조합컨설팅팀은 조합원과 함께 하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현장 방문시 조합원들의 얼굴이 환해지는 모습을 보며 비록 몸은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