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축사에서 사육중이던 한우 80여 마리를 지난 7일부터 순환방목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방목된 한우는 경기도 수원소재 축산생명환경부 한우 80여 마리로 앞으로 100여일간 34ha의 초지를 구역별로 나눠 순환방목된다. 축산생명환경부의 초지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오차드 그라스, 크로버 등 3종의 목초를 섞어 심은 혼파초지로 축산과학원 측은 방목을 하면 인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들이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할 수 있어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