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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인공수정 혈통오류 차단…수태율 높인다

■주목받는 종개협 ‘DNA 분석 한우 친자확인 사업’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연간 60만두 중 3만쌍 확인
’15년 친자일치비율 90%로
 혈통관리 체계화로 신뢰 제고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우 아비를 찾아주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어 앞으로 한우 혈통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한우의 정확한 혈통과 체계적인 개량 및 계획교배를 위하여 지난해부터 혈통등록우를 대상으로 아비를 찾아주는 친자확인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한우번식우 2회 인공수정을 할 때 동일한 정액으로 사용해야하나 상이한 정액을 사용하여 혈통이 일치하지 않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의 개선을 위해 종축개량협회는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로 인공수정사 보수교육을 할 때 혈통의 중요성과 현장사례 등을 교육하고 홍보하여 혈통의 정확성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사업주관기관별 친자확인 자료는 종축등록기관에서 취합, 혈통자료의 오류는 아비를 찾아 바로 수정하고 등록증을 재 발행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 친자확인사업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농협중앙회·경상북도에서 각각 2만두(1만쌍)씩 6만두(3만쌍)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연간 혈통등록우 60만두 가운데 5%(3만쌍) 수준의 친자확인을 실시하여 친자일치비율을 오는 2015년 90%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다.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병숙 팀장은 “한우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2회 인공수정을 할 경우 동일한 정액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아직도 많은 농가가 그렇게 하지 않아 혈통오류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한우의 혈통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우DNA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팀장은 이어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확한 유전능력평가 및 계획교배로 우량송아지를 생산하여 농가소득 향상이 이뤄지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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