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량우수 부문엔 영월 고찬규·경주 최삼호씨
육질우수 부문엔 이천 송태규·신찬형씨 수상
‘한우개량의 뜨거운 열정, 희망찬 결실 한우능력평가대회!’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달 열린 ‘제1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상위입상한 수상자(본지 11월5일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전국한우협회장상 등 상위입상자 축하를 위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빛을 냈다.
특히 최고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문암리 125번지 샘터농장 남정국씨는 황영철 국회의원(새누리당, 홍천·횡성)과 고석영 횡성군수, 고명재 횡성축협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전남 영암매력한우 조형일씨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축하하는 고향민들도 버스를 대절하여 참석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육질우수(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에 경기 이천시 송태규씨와 신찬형씨를, 육량우수(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에 강원도 영월군 고찬규씨와 경북 경주시 최삼호씨 등 추후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시상에 앞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한 출품농가와 상위입상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한우능력평가대회를 통해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