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진단기술이 한우개량과 고급육생산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지난 4·5일 이틀간 국내 초음파기술 권위자인 농협 축산연구원 정재경 박사를 초청해서 회원조합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초음파육질진단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한 초음파진단기술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조합에서 초음파를 진단하는 지도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사진>에서 컨설턴트들은 정재경박사의 안내로 서산축협생축장에서 초음파육질진단 현장실습에이어 둘째날에는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초음파육질진단을 이용한 고급육생산 및 개량교육을 받았다. 초음파 육질진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고급육 생산촉진으로 사육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초음파를 도입해서 육질진단과 개량에 접목해오고 있는 정재경박사가 강사로 나와 그동안 구축한 초음파육질진단데이터를 바탕으로 초음파진단기술을 소개했다. 교육에이어 참가자들은 초음파기술 진단능력향상 및 개량에 적용방안 등을 협의했다.
충남농협은 지난 11월 5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20개 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전국초음파육질진단경연대회에서 1위와 3위로 입상,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김병문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금번 교육을 통해 초음파육질진단기술을 향상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컨설턴트의 역량강화로 충남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