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과 공동 개발 특허…성장 촉진·육질 개선 탁월
각종 기능성 성분 갭슐 보호로 파괴없어 소장까지 흡수
적용농장 1등급 100%·등심단면적 획기적 향상 주목
(주)시내바이오(대표 김현수)가 공급중인 ‘마블업<사진>’이 가축 성장률 증진 및 육질 개선 등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비육농가로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블업은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과 시내바이오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개념 사료첨가 사료로 축산학과, 생물공학, 화학공학 등을 전공한 5명의 박사들이 빚어낸 융합기술이 적용됐다. 아울러 3년간의 연구기간과 2년 동안 2만여 두 한·육우 현장실증 검증을 거쳐 완성된 비육우 육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제품으로 올해 1월 국유특허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블업은 사료의 영양소가 지방으로 전환되어 등심 등 근육 속에 원활하게 저장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세포 분화부터 지방의 원활한 이동과 혈액순환의 촉진, 인슐린 대사의 활성까지 마블링을 위한 생물학적 문제점을 하나의 제제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무독성 법제유황과 비타민C, 크롬, 아연, 마그네슘 등의 여러 기능성 성분이 반추위 미생물 및 위산 등으로부터 파괴되지 않고 소장에서 흡수될 수 있도록 캡슐로 보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강조했다.
실 예로 마블업을 한우 사양기술에 접목한 인천 강화도 문호영 사장의 경우 일관사육이 아닌 입식위주의 한우 사양임에도 1등급 출현율 100%에 이중 1+ 이상이 96%, 1++ 출현율이 67% 등 육질은 물론 도체중과 등심단면적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두당 평균 900만원대의 고품질화에 성공했다는 회사 측은 설명이다.
이와함께 마블업은 국내 축우사료 생산 빅5 중 2개사에 공급을 시작하였고,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 3개 한우 브랜드에서 이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전국 약 200여 농가에 기술보급이 이루어져 고품질화 사양이 진행 중이다.
국내 반추위보호 기술의 권위자인 (주)시내바이오의 김현수 박사는 “마블업의 사양기술이 더 많은 한우농가에 보급되어 국내 한우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반추위보호 제품은 바이패스율에 따라 그 효과 및 급여비용이 천차만별로 나타나는 정밀한 제품인 관계로 밑소와 사양관리의 노력과 함께 보조사료의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