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업체 비용 발생없이 홍보·이벤트 지원
한우자조금이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유통단계 축소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한우고기 소비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한우의 유통과정을 단축시켜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우자조금은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이 추진하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는 사무국에서 운영하지만 상품의 등록과 판매는 참여업체가 직접함으로써 중개수수료 등 일체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중간 유통과정을 없앴다.
특히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한우자조금이 SNS나 블로그를 통한 홍보는 물론 정기적으로 무료배송이나 경품 이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온라인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업체로 한우브랜드사업단을 비롯해 한우협회 시군지부,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등 유통인프라가 부족한 업체를 우선 입점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우자조금 윤영탁 국장은 “현재 온라인 직거래장터 개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3월말에 완료되면 4월 중 테스트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수수료 등이 발생해 부담이 되지만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은 전혀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공동으로 홍보를 해주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적어 그 만큼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온라인 직거래 장터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한 한우농장관리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