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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K-MILK 인증’ 국산 우유 소비 불 붙인다

낙육협, 올해부터 인증마크 사업 본격 추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00% 우리원유 사용 국내산 유제품에 부여
원유 사용률 제고·차별화…생산기반 유지

 

“K-MILK로 국산 원유자급률 높인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가 소비활성화에 대한 적극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사업 중 하나는 바로 ‘K-MILK’인증 사업이다.
K-MILK인증이란,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유제품에 대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산우유 사용 인증을 보증하고, 인증마크<사진>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제품을 의미한다.
협회는 전체 유제품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산 우유인 백색시유의 소비는 줄고, 치즈 등 수입유제품의 소비량 급증에 따른 자급률 하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말 인증마크 개발을 완료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K-MILK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낙농산업 보호와 국산우유 사용률 제고를 위한 국산우유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수입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유제품이 국산원료로 대체될 수 있도록  유업계 및 식품업계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미 협회 내부적으로는 인증사업단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향후 생산, 제조, 판매, 정부, 소비, 학계, 언론,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증기준은 우유 및 유제품 성분 중 원유사용분에 대해 100% 국산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우유 및 유제품에서 제과, 제빵, 프랜차이즈까지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과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공공성 및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손정렬 회장은 “K-MILK인증 사업은 소비자에게는 알권리를 충족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사용업체에는 차별화된 제품생산을 통해 소비확대와 기업수익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낙농가에게는 안정적인 국내 낙농생산기반 유지를 가능하게 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낙농가들의 자구노력을 알려 가치 낙농을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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